아무리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1주일동안 계속 먹으면 질린다.

숭례문 방화범이 하루만에 잡혔답니다.
예상대로 '사회'에 불만이 많아서
불만을표출하느라고 정확히말하면
보상금 더 달라고 민원제기한게 무시당해서
+ 작년에 방화한것때문에 벌금물어서라네요,
이분에 대한 기분을 쓰고싶지만
다른분들도 비슷한 생각일테고, 게다가
모 포스트 이후 오랜만에 블로그가 욕으로 도배될것같아서 관둘께요<-

그럼 화제를 바꿔서,
오늘 지하철을 타고 가는중에 본 어느 모자 이야기를 할께요
지하철에 서서가고있는데 조금 떨어진곳에 비만끼가있는 초등학교 4학년으로
추정되는 남자애가 옆에 같이 앉은 엄마에게 '엄마는 일 안해?'라고 하더라고요
엄마의 주위에도 신경안쓰고 (개념없이)크게 말했지만 거리가 있어서
제대론 못듣고, 핵심만 추스리면 혼자서 마음껏 게임하고 맛있는거 먹고싶으니까
나가서 일하란 거였답니다 -_-;...
토와가 어렸을때 어머니께서 모종(지름신)의 이유로
한달간 주부 아르바이트를 하신적이있는데 처음엔 뭐 자유로워서 좋았지만
그게 또 계속되니까 미묘하게 고문이더라고요<-
(지금은 음,뭐 이젠 성년이니까 잘 지내고있어요<)
아무리 현실적인 이유라도, (기억으론 분명 언급됐었다)
어머니에게 일을 강요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,
아무리 어린 나이라지만 '지가 눈치안보고 놀고싶다고'
대놓고 일하라고 하는거보니까 그 아줌마에겐 죄송하지만
솔직히 '싹수가 노래'보이더라고요.
적어도 제대로 개념잡힌 어린이라면 절대로 나와선 안되는 말이라고 생각하네요.
그 아줌마에게 말 한마디 해주려다 내릴역이라서 그냥 갔었는데..
이런말을 하고싶었어요

'한번 3만원정도 쥐어주고 일주일만 집을 한번 비워보세요'라고<
..장담할순없지만 그러면 그 꼬마도 약간이나마 정신차리지 않을까 싶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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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TOWA | 2008/02/12 19:21 | TOWA의 태클세계 | 트랙백 | 덧글(12)

Commented by 크르 at 2008/02/12 19:33
쯧, 정말 싹수가 노란 꼬마군요-_-;;; 뚫린 입이라고.,/.
Commented by 레인폴드 at 2008/02/12 19:33
어머니가 밖에서 일을한다는건...
참 외롭죠 []
Commented by .... at 2008/02/12 19:46
아무리 어려도 저러면안돼죠
Commented by 바하무트 at 2008/02/12 19:50
아니 저건 좀(....)

커서 뭐가 어떻게 될려고(....)
Commented by 화려한불곰 at 2008/02/12 20:33
쩝.... 어쩔려구 저러는지 원..
Commented by 半分の月 at 2008/02/12 21:12
... 고마움을 느껴봐야 알죠.. 꼬맹이들도
Commented by 키젤 at 2008/02/12 22:12
아아 초장부터 그런 녀석은....
Commented by Insane at 2008/02/12 22:12
좀 맞자
Commented by shine at 2008/02/12 22:49
아마 그꼬마는 아무생각없이 편하게(?) 얘기했다곤 하지만...
나중에나마 느끼게 될떄는 많이 미안해질거에요...그것도 아주 많이 말이죠;;

Commented by GrayFlower at 2008/02/12 23:41
없어야지 그 소중함을 알 수 있죠. 일주일도 아니고 딱 3일 정도만 혼자서 지내라고 하면 알 겁니다.
Commented by Bluegazer at 2008/02/13 09:43
아직 어리니 부모가 책임질 부분이겠지요.
Commented by 백합향기 at 2008/02/13 16:43
뭐랄까, 엄마가 오랫동안 야근이라거나 해서 늦게 들어오거나 하면 충분히 그런일이 발생할수 있지요. 예전 다닌 곳에서 많이 느껴보았습니다-애딸린 엄마들이 많았으니까요.
아직까지는 "엄마~ 보고 싶어. 언제와?" 이러는데 좀더 지나면 이와 똑같은 상황이 생길수 있습니다.
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지만, "엄마 오늘은 야근 안해?"라든가 해서 야근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혀오게 될겁니다. 눈치 안받고 놀게.
아무튼간 벌써부터 저러면 안되는데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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